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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새판짜기’ 윤곽 나왔다
2015년 12월 24일(목) 00:00



U대회 대표 박동진 윤보상 정동윤 이민기 등 10명 영입
용병 파비오 잔류 2명 추가 물색중…내달 태국으로 전훈


올 시즌 창단 최다승(10승)과 승격팀 최초 K리그 클래식 잔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광주FC가 2016시즌을 맞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2016시즌 새로운 도약은 물론, 일부 선수들의 군 입대 등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수단이 대규모로 교체된다. 수석코치도 영입해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현재 군 입대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선수들로 인한 팀 전력 제외 선수는 13명이다. 대신 광주는 유망주 10명을 대거 영입했다.
제종현(GK)과 정준연(DF)은 상주상무, 임선영(FW)과 안영규(DF)는 경찰청으로 입대했다. 김성현(FW), 허재녕, 김의신, 박일권(이상 MF), 권영호(DF) 주정우, 권정혁(이상 GK), 그리고 까시아노, 다니엘(이상 FW)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새로 영입한 선수 10명은 미래의 주역이자 실전 투입이 가능한 유망주들이다.
김진수(20·아우쿠스부르크), 조주영(21·아주대), 김시우(18·안동고), 김상욱(21·세한대·이상 FW), 박동진(21·한남대), 정동윤(21·성균관대), 이민기(22·전주대), 홍준호(22·전주대·이상 DF), 윤보상(22·울산대), 황인재(21·남부대·이상 GK)가 내년 시즌 광주의 새 얼굴이다. 조주영은 금호고 출신으로 우선지명을 통해 광주에서 뛰게 됐다.
이중 박동진과 윤보상, 정동윤, 이민기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출신이다.
박동진은 올림픽 대표로 발탁돼 현재 신태용호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피드가 빠르고 탄탄한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정동윤 역시 스피드와 대인마크가 뛰어나고 이민기는 양 발을 모두 사용하는 볼 센스로 인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시즌 광주의 골문을 지켰던 제종현과 권정혁의 공백은 윤보상과 황인재가 맡는다. U대회 대표팀의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윤보상은 순발력이 뛰어나고 박스 안에서의 수비와 크로스 처리능력도 좋다는 평가다.
임선영의 군 입대로 고민이 많았던 광주는 김진수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선영은 2011년 창단 멤버로 광주와 모든 발걸음을 함께 한 선수다. 지난 시즌 주장으로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던 팀의 중심이었고 올 시즌 역시 전술의 핵심으로 맹활약, 팀을 잔류로 이끈 장본인이다.
김진수는 대한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등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 왔고 지난 2013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주일가량 테스트를 받아 입단했었다. 스루패스와 중거리 슈팅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진수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해왔다.
용병은 파비오만 잔류한다. 까시아노와 다니엘은 물갈이 대상이 됐으며 광주는 현재 내년 시즌 광주의 최전방을 맡을 용병을 찾고 있는 중이다.
코칭스태프는 큰 변화가 없다. 단, 수석코치를 영입해 시스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군 입대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찌감치 선수들을 선발해 내년 시즌 전력구상을 해왔다”며 “용병 2명도 찾고 있으며 1월부터 시작될 전훈에서 손발을 맞춰 팀워크를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FC는 오는 27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선수단을 소집, 1월3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공식 첫 훈련을 실시한다. 해외 전지훈련은 1월21일 태국행이 결정됐다.
이에 앞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에 나선다. 이날 신인 선수들도 광주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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