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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을 통해 새로운 빛을 보다
2015년 12월 23일(수) 00:00



오늘부터 이이남 특별전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
빛과 어둠 주제 12점 전시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기념하기 위한 이이남 작가의 전시 ‘블랙 미디어아트 전’이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블랙을 통해 빛을 본다’를 주제로 송년특별전을 기획했다.
이이남 작가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LIGHT 전’의 마무리로 ‘BLACK’을 테마로 한 기획을 마련했다. 전시는 빛과 어둠의 상반된 이미지를 주제로 작가의 ‘블랙’에 대한 그리움이 담겼다.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신작 ‘블랙 묵죽도’와 이 작가의 유명작품 ‘바니타스’, ‘진주 귀걸이 소녀의 눈물’ 등 총 12점이다.
‘블랙 묵죽도’는 작가의 기존 작품인 ‘신 묵죽도’의 흑백 버전으로 블랙을 통해서도 빛을 볼 수 있고, 이미지의 본질을 보다 심도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바니타스’는 꽃의 아름다움이 시들며 끝나는 게 아닌,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투영해보는 작품이다.
‘진주 귀걸이 소녀의 눈물’은 흑백 버전과 함께 빗줄기 효과를 넣어 작품 속에서 느꼈던 애절함을 눈물로 형상화 해 더 함축적이고 밀도 있게 표현했다.
작가는 “LIGHT와 BLACK은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지만 ’빛은 어둠 속에 흔적으로 기억된다‘는 의미에서 BLACK 역시도 LIGHT 연구의 연장선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OLED부터 LCD까지 다양한 프레임의 시도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매체에 따라 미디어 예술이 받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담겨 있다.
이 작가는 이번 ‘블랙 미디어아트 전’이 “빛을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을 새로이 하는 시도이며 “이미지의 본질을 심도 있게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이남 작가는 올해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미디어아트 공연을 선보였고, 세계 대나무 박람회와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내년 1월에는 두바이의 카타르 부르즈 칼리파에서 ‘카타르 아트센터 전’을 열고 5월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리트베르크 뮤지엄 - 세계의 정원 전’에 참가한다.
취리히 전시에서는 담양 소쇄원을 주제로 존 케이지, 아이웨이웨이, 올라퍼 엘리아슨, 데이빗 호크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한국 대표 작가로서 참여한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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