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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본질과 근원은 무엇인가?
2015년 12월 14일(월) 00:00

은암미술관 내일부터 이구용 초대전 ‘산-사유’


‘산’은 땅의 기운이 응축되어 우주와 만나는 대상으로 풍수사상의 근간이며 선경의 이상향, 불교의 종교적 상징체계로 자리하고 있다.
이구용 작가(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는 존재의 본질과 근원에 대한 답을 ‘산’으로 형상화 한다.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산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공간속에서 연을 맺고 있는 것들이 겹겹이 겹쳐 만들어진 생명의 무늬다. 산의 원형적 형상은 사유의 정신성을 담은 작가의 내적 성찰의 모습이기도 하다.
남종화의 정신성과 형식적인 특성을 바탕에 두고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켜 실험적으로 표현한 이구용 작가의 개인 초대전이 은암미술관에서 열린다.
15일부터 21일까지 전통적인 산수화의 필법을 새로운 조형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산-사유’전이 진행된다.
이번 작품들은 산이 가지고 있는 동양의 상징적 덕목을 형상화해 수묵과 채색의 중첩된 점과 선으로 신성한 산의 기세와 생명의 울림, 호흡을 거친 필획에 담아 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 소통·합일하고자 했던 전통적 가치체계가 현대에 다시 조명되고 재생되어 현대인의 삶을 정화하는 사유의 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구용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및 중앙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제7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의재 허백련 기념 수묵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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