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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유원지 리프트카서 추락사고
2015년 12월 14일(월) 00:00

2명 부상·10명 공중에 1시간 매달려

광주 지산유원지에서 기계오작동으로 순간 가속돼 중년 부부가 탄 리프트카가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광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31분쯤 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리프트에서 최모씨(54)와 권모씨(48·여)가 추락했다.
부부사이인 최씨와 권씨는 3~4m 아래 설치된 안전그물에 걸렸다가 다시 1~2m 아래 땅으로 떨어져 허리 등에 충격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두암구조대에 의해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사고로 리프트가 멈추면서 다른 승객 10명도 공중에 고립돼 추위와 공포에 떨다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사고발생 1시간만인 오후 5시 35분에 전원 구조됐다.
최씨는 경찰에서 “정상에서 무등파크호텔 쪽으로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데 3분의1지점을 지났을 때 갑자기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안전 바가 머리 위로 올라가 추락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영업체 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미흡 여부를 조사한 뒤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정용 기자         이정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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