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경기단체전무이사협 결의


광주시체육회 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을 갈등 없이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광주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전무이사협의회는 8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통합체육회 추진 결의를 다지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무이사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은 스포츠 선진국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통합체육단체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는 유일한 체육단체”라고 규정했다.
이어 “광주지역 체육인들은 이번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대한민국 체육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체육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은 물론, 지방체육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전무이사협의회는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조속한 체육단체 통합에 앞장설 것과 체육단체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통합 관련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어떠한 행위도 과감히 배격할 것을 다짐했다.
체육단체 통합은 올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추진 중이며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후 공식명칭은 광주시체육회다. 양 단체 소속 가맹 종목들은 연말까지, 늦어도 내년 2월까지 통합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종목에서는 약간의 진통이 예상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원활하게 통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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