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광주폴리 주제 ‘도시의 일상성- 맛과 멋’ 확정


3차 광주폴리 주제가 ‘도시의 일상성- 맛과 멋’으로 확정됐다.
내년 하반기께 선보일 3차 광주폴리는 시민과 커뮤니티 일상 속에서 광주만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예술의 멋과 맛을 접할 수 있는 기능을 하면서, 도시의 활성화 장치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
‘도시의 일상성- 맛과 멋’이라는 주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비엔날레, 미디어아트창의도시라는 도시 브랜딩과 도심 재생이 접목되면서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대중과의 소통과 도시 체험의 일상성을 화두로 내세워 ‘맛’과 ‘멋’이라는 일상적인 체험 요소를 광주폴리로 끌어들여 광주라는 도시를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3차 광주폴리는 예술과 음식, 경관 등이 어우러지는 광주의 킬러콘텐츠이자 광주 관광 명소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측은 올해 초부터 3차 광주폴리 후보지를 지역 각계각층으로부터 수렴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후 장소선정소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설치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천의영 광주폴리 총감독(사진)은 “3차 광주폴리는 광주의 미래를 담는 새로운 형식의 ‘도시 활성화 장치’가 되어야 하며 시민사회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선정된 광주의 정체성을 담은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고 광주만의 관광명소로서 아이콘 역할을 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의영 총감독을 도울 큐레이터로 유우상 전남대학교 건축과 교수, 위진복 UIA건축 소장(영국왕립건축사)이 선정됐다. 조만간 장소와 참여작가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함께 폴리의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채워가는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되며, 시의회 간담회와 시민 공청회도 수시로 개최되면서 열린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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