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김성연(24·세계랭킹 12위)이 2015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성연은 지난 27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70㎏급 결승에서 샐리 콘웨이(영국·세계랭킹 8위)에게 아쉽게 지도패를 당했다.
지난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탄 김성연은 결승에서 콘웨이를 상대로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지도 1개를 내주고 아쉽게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자 남자 73㎏급에서는 안창림(용인대)이 벨기에의 디르크 판 티첼트(세계랭킹 18위)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이성호(수원시청)는 영국의 오언 리베시를 맞아 경기 시작 2분17초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자신의 그랑프리 대회 첫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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