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늘 공식 개관…축하행사 풍성


10년의 기다림 끝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5일 공식 개관한다.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04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이 시작된 지 10여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공식행사를 통해 세계에 문화전당의 문을 연다.
이날 오전 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릴 개관식은 연출가 겸 배우인 박칼린과 KBS 김한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장관 등 700여명이 참석해 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한다.
식전 공연으로 한국과 아세안 등 11개 국가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씨가 3D 맵핑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개관 세레모니를 펼친다.
오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컬처코드’의 저자인 클로테르 라파이유 아키타이프 디스커버리 월드와이드 회장은 오후 1시 ‘컬처코드 : 새로운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클로테르 라파이유 회장과 장-프랑소와 슈네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MuCEM) 관장 등이 참석하는 미디어 콘퍼런스도 열린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문화장관이 참석하는 제2회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도 열린다.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전국어린이박물관 협의체 소속기관과 유관기관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2015 전국어린이박물관 박람회’가 개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화~일요일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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