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

1만㎡규모 최첨단 시설 갖춰
친환경 입원실·첨단의료 장비
1층 미술관서 정서 치료 병행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광주 수완병원이 제2 병원을 개원하고 진료 및 치료 영역 확장에 나섰다.
광주수완병원이 지난 22일 광산구 수완로 명진고 인근에 1만㎡(3.300여평)규모의 제2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동철 국회의원, 박승림 전 인하대병원장등이 참석했다.
개원행사는 초청 가수와 명진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이종범 프로야구 해설위원 및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팬사인회,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씨의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완 제2 병원은 1층에 최신 시설을 갖춘 스포츠 재활치료실을 마련,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술부위에 맞춰 재활 운동실, 작업 치료실을 각각 세분화 해 환자들의 회복속도를 높이는 한편 병원 내 물리 치료실과 한방 치료실까지 겸비해 환자의 치료 선택의 폭도 극대화 했다.
이밖에도 각 병실마다 1인 MOD를 설치해 환자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간호사 호출부터 건강의료 콘텐츠까지 제공함으로서 환자가 입원 중에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5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넓직한 주차장까지 확보, 환자 및 보호자 등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적의 환경속에서 진료와 요양이 가능하다.
또 공연과 교양강좌를 실시 할 수 있는 최신시설인 재복홀(180석 규모)을 지역주민에게 상시 개방해 상생·협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광주수완병원관계자는 “이번에 개원한 제2 병원은 기존의 병원과 달리 지역주민과 상시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최신의료설비와 친환경 마감소재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치료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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