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53명 생명존중·희생봉사정신 새겨

동강대학교 간호학과는 5일 본관 5층 대회의장에서 이민숙 후성학원 이사장, 김동옥 총장, 광주광역시 간호사회 박인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153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환자들을 정성껏 돌봐주겠다는 예비간호사로서의 마음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 참여한 153명은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하고 간호를 받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촛불 점화 의식을 통해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초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신해주고 그들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과 헌신적인 삶을 약속했다.
이날 선서식을 축하하기 위해 간호학과 1학년과 복학생들이 각각 무대를 꾸몄고 동강대 간호학과 서희숙 학과장이 학생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동옥 총장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감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주시 간호사회 박인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들은 아픈 사람의 고통을 나눠줄 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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