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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재소자 1,800여명 대이동
2015년 10월 19일(월) 00:00


오늘 오전 삼각동 신축시설로 호송 시작
차량 수십대 동원…군경 합동 철통 경비

광주교도소가 19일 대이동에 들어간다. 45년 간 북구 문흥동 시대를 접고, 최첨단 신축 시설이 갖춰진 삼각동으로 교도소가 이전하면서 재소자 수천여명이 함께 이동한다.
교도행정에 쓰이던 물품 및 집기 등은 신축 교도소로 대부분 옮겨 졌으며 재소자들을 안전하게 상황 발생 없이 호송하는 일만 남았다.
18일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신축교도소가 완공된 삼각동에 다음날 오전 일과 시간부터 재소자 호송이 시작된다.
교도소는 이날 하루 일과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재소자 1,800여명 호송을 모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교도소는 지난 2011년 새 교도소로 이전한 서울 남부교도소 사례를 참조해 재소자 호송에 들어간다.
이번 재소자 호송은 수십여대의 호송차량과 인력이 투입된다.
앞서, 교도소는 호송 및 계호를 위해 법무부와 군 그리고 경찰까지 지원인력을 요청했다.
호송을 위해 전국 지방교정청별 교도소 호송차량이 지원 투입되고, 군과 경찰은 안전한 호송을 위해 철통경비를 맡는다.
수천명의 재소자가 호송되는 만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이날 하루 동안 교도관은 물론, 군과 경찰까지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재소자 호송은 문흥동 (구)교소도에서 삼각동 신축 교도소를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소자는 호송시 재소자복을 입고, 반드시 포승줄 등 계호기구를 착용하며 호송버스에 오르게 된다. 문흥동~삼각동 이동 거리엔 안전을 위해 군과 경찰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순찰차·기동차량·군 차량 등은 재소자 호송 차량을 앞뒤로 에워싸 호위하고, 경찰은 교통흐름에 정체되지 않토록 이동 구간내 신호체계를 통제 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는 최소키로 했다.
이날 하루 동안 교도관과 재소자 등은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울 것으로 전해졌다.
신축 교도소는 삼각동 월산길 내 28만7,000여㎡ 부지에 연면적 4만9,000㎡ 규모다. 2010년 6월 착공에 들어갔고 총 1,147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청사동 외 21개동이 위치해 있다.
기존 혼거수용 위주에서 1인실 위주로 대폭 개선됐고, 친환경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는 등 인권 친화시설에 큰 비중을 뒀다.
각 수용거실 건물 주변엔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장과 온수가 나오는 샤워시설 그리고 수용자 혈액투석실까지 마련됐다.
수용자들의 입·출입구엔 최첨단 지문인식 기기 및 금속탐지기를 설치,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교도소 입구 정문엔 호송차 등 입출입차량 보안 점검을 위해 최첨단 차량하부 검사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광민 기자          고광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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