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중기청 사업 선정

광주 남구는 13일 중소기업청에 신청했던 ‘전통시장 기반 조성사업’에 ‘무등시장 노후 지붕재 교체공사’가 선정돼 사업비 4억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등시장 내 아케이트 지붕과 시장 실내통로 지붕, 다목적광장 지붕 2개소 등 1,761㎡(약 532평)에 대한 노후 지붕재를 교체하는 것이다.
남구는 무등시장 지붕이 노후돼 훼손이 심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지붕재 교체가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 교체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 초 실시 설계용역을 실시한뒤 3월 중에 계약의뢰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관련 정부공모에 4건을 신청해 4건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모두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관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육성을 위한 정부공모, 신청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등 4가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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