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3가구 등 전국 유입 추세

곡성군은 올해 들어 9월 말 현재 귀농·귀촌인 312가구 523명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수도권 103가구, 광주권 121가구, 전남북권 42가구, 경상권 27가구, 충청 12가구, 제주·강원권 7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하는 추세다.
곡성군은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3,000명 유치를 목표로 ‘전담팀 신설’,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 추진’ 등 귀농·귀촌 유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정착 초기 주택과 농지 구매 등 어려움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공사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택지·농지 자료를 구축해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3~5호) 마을 기반조성사업으로 진입로 포장, 전기·전화·상하수도 확충 등 생활불편을 없애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농가주택수리비, 농업창업·주택신축 융자 지원,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신규 농업인력육성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귀농·귀촌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곡성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초기 정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곡성= 한정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