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1조원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이동진 군수, 전남체전 준비 최선·행복한 진도 완성

“지역경제가 역동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한층 드높이는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올해는 진도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전남체전을 개최하는 역사적인 해”라며 “소득 1조원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한 원년의 해로 군격을 한층 드높이는 역사적 대전환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는 민선 6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완성해 나가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소득 1조원 시대 실현을 위해 농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가공ㆍ유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유기농 단지화와 인증 면적 확대, 검정쌀ㆍ울금ㆍ대파ㆍ김ㆍ전복ㆍ해삼ㆍ톳ㆍ미역ㆍ다시마 등 품질 경쟁력과 식품 안정성을 강화해 친환경 농수산물 중심의 6차 산업 성공 모델로 만들 예정이다.
300개 가공업체 육성, 진도산 농산물 전체 60% 가공, 5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 ‘진도 행복 365 가공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가공ㆍ유통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위해 민속문화예술의 융성화와 관광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특산물을 활용한 마케팅형 축제 개발, 중국 관광객 적극 유치, 품격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 이순신 마케팅 추진과 함께 상ㆍ장례문화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벽파 해저 유물과 용장성 발굴 문화 자산을 발판 삼아 국립 박물관, 국립 한국민속예술대학, 국립 한국화 역사관 건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름다운 진도로 만들기 위해 범군민 진도 환경 클린운동과 안전 진도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역개발을 견인할 SOC 확충과 국ㆍ내외 투자 유치 사업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장자도 어업그룹의 해삼사업도 어촌계 공동사업으로 해삼 종묘 공급을 시작하고 진도읍 관광호텔ㆍ한옥콘도 건설, 신비의 바닷길 짚 와이어 설치, 진도타워 모노레일, 인공씨감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권 공동 인프라 확충으로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진도읍 주거환경개선사업 시작과 함께 LH 영구 임대주택 건설, 7개 권역 종합정비사업 등을 편다.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 여성문화회관 준공, 외래 산부인과 운영과 출산 장려금 지급, 다양한 교육 운영 지원과 인재육성 장학기금 100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올해는 오직 진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군의회, 언론, 사회단체 등 민ㆍ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도= 박병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