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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얼마만큼 자랐나
2015년 01월 12일(월) 00:00


서 오 근

봄이
얼마만큼 자랐나
진달래 꽃망울을
살펴보고


할미꽃 꽃망울
찾아보고


산골 물 따라
걷노라면
아기 봄이 모여
미소 짓는 곳

꼬옥
안아주고 싶은
귀여운 버들강아지


사색의 창
깊은 겨울 속으로 접어든 날에 봄을 생각한다. 봄은 얼마나 자랐을까? 서오근 시인은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아동 문학의 원로문인으로 무안 출신이다. 시인들은 차가운 겨울날에 봄을 노래한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싶으면 산야에 나가 언 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봄이 오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며 따스한 기운마저 감지된다. 추위가 지나면 따스함이 오고 슬픔 뒤에는 기쁨이 오는 세상사의 이치가 서 시인의 시상에 자리하여 봄을 기다리는 가슴 가슴마다에 봄을 노래하게 한다.

/한국 사이버문학인협회 회장 나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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