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과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재천)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을 하기 위한 ‘좋은이웃들’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및 봉사단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봉사단 위촉 및 사업홍보영상 상영과 봉사단 교육 등의 시간을 가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공모사업에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신규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800만원을 지원받아 보성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해 지원하며 보건복지부가 2014년도에 전국 6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전남도는 4개 시·군(고흥,보성, 영광, 함평)에서 시행한다.
좋은이웃들 봉사단 구성은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자원봉사자, 노인 돌보미, 자율방범대, 여성자원봉사회, 이장, 부녀회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지역주민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발적인 민간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
‘좋은 이웃들’봉사자들은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동네 주민들의 생활사를 통해 공과금 체납자, 중증질환자, 생활 곤란자, 실직자, 사업부도, 폐지수거 노인, 노숙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보호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