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군청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비하는 등 저탄소녹색성장에 힘쓰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지리산온천 공공하수처리장에 10㎾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4일 군청사 주차장에도 60kW 규모의 설비공사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
이번 태양광설비공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50%를 포함해 총 4억 9,000만원을 들였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들 태양광발전설비의 하루 평균 전기 생산량은 370kW/h로 1가구 1일 소비전력 6kW/h 기준 60가구 분에 해당한다”며 “연간 135㎿의 전기에너지 절감, 56t의 이산화탄소 감소와 6만6,000㎡의 산림조성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례= 육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