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는 13일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신사옥 부지에서 사옥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을 비롯 김승남 국회의원 , 정종해 보성군수, 선병진 군의회의장, 노재호 경찰서장 등 유관기관과 농어업인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지사 신사옥은 부지면적 6,767㎡, 연면적 1,776.40㎡의 지상 4층 규모로 5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3년 6월 준공 예정이며, 1층에 기계실과 농업인 사랑방, 2층 농지은행팀, 3층 지역개발팀, 4층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적으로 건설해 농업인 및 지역민들의 쉼터로 개방하는 열린청사로 만들 계획이다.
박재순 사장은 기념사에서 “보성지사구사옥은 노후한 시설과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신사옥은 공사와 농어업인이 정보를 교환 하는 등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며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벌교= 양승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